
S. Oh
도트 그래픽의 레트로 SRPG가 좀비 서바이벌 장르로! 캐릭터를 잃어도 계속되는 스토리, 부족한 식량 분배 등 좀비 아포칼립스를 사실적으로 묘사한데다, 빠르고 편리하며 직관적인 조작덕분에 진행이 빠르다. 캐릭터마다 고유한 공격방법, 이동범위를 가지고 있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전투력 낮고 이동도 느린데다 체력도 낮은 어린 딸이 식량만 축내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도저히 죽게 내버려두지는 못하겠다. RV를 타고 탈출하는 마지막 미션까지 전원 살려서 엔딩보는데 성공했지만 정말 어려웠고 많은 스테이지를 여러번 다시 시도했다. 머리를 잘 써야 하는 전략성이 뛰어나고 중독성있으며 재미있다. 성장요소가 없기때문에 단순하고, 볼륨이 큰 게임은 아니지만 모처럼 재밌고 전략적인 게임이었다. 뭔가 엔딩에 스토리의 의미심장한 부분이 없는 것이 아쉽다.. 북쪽 도시도 폐허인거 같은데 새벽의 저주류의 엔딩인걸까.. 어쨌든 진짜 강력히 추천하는 재밌는 게임이다. 주말동안 푹 빠졌다.

임오르카
스팀에서 비슷한 게임으로 Death Road To Canada가 있음 생존자들을 모아가고 자원을 관리하면서 최종지점까지 도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때로는 선택을 해야하고. 그 선택이 즉각적으로 큰 영향을 주기보다는 추후에 점차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내가 그때 했던 판단들이 잘했던것인가, 못했던것인가를 돌아볼 수 있음 레트로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류의 게임은 오히려 도트그래픽일 때 그 게임성을 더 살려줄 수 있다고 느낌 게임성도 괜찮고 스토리도 그럭저럭 생존자별로 고유배경이 있는지라 나름 괜찮은것 같음